나 정신관견 수업도 들어보고 하는 생각이라 막 무턱대고 정신병이라고 하지 않는 건 알아주셈

내 생각에 약간 과한 자기애와 피해망상이나 과대망상이 잘못 결합됐다거나.. 사고의 성장발달이 정말 아동 수준에 머물러 있다든가.. 하는 정도..


사람이 무언가 정보를 접하더라도 그 정보가 옳고 그른지 판단해서 받아들이는 게 있어야 하는데 옛날부터 남성이라는 이유로 떠받들여져서인지 뭔지

자기가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을 때 그 바향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하려고 하지도 않고)


누군가 지적하면 성찰하는 대신 상대에 대한 분노나 조롱으로 ㅣ어지는 거 딱 초등학생쯤 되는 아동들한테 많이 보이지 않음?


"아닌데!! 알지도 못하면서!! 이 바보 멍청이!!! 거짓말쟁이!!"


라는 문장만 봐도 어린 남자애가 뺵빽 소리지르는 모습이 생각나는데 지금 우리나라 성인 남자들이 딱 저만큼 수준에서 사고하는 거 같음 원인은 나도 짐작이 안감


저런 아동 수준의 사고가 그대로 중고등학생 때로 이어지고 이 때 부터 정말 제대로 된 성교육이나 성에 관한 전문 지식을 배워야하는데

되려 또래들끼리 자극적인 야설이나 야망가, 야동, 노출 있는 여자 bj가티 여성을 격하시키고 성적 욕구 해소의 대상으로 풀어낸 정보들을 받아들이면서 '아 실제로 보지는 못했어도 여자들은 다 이렇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리는 것 같음


대표적 예시가 꽃뱀..

애초에 저런 말 하는 10대 후반~20대 중반 남성들에게는 소위 꽃뱀들에게 뜯길만한 스스로의 재력(부모 재력 제외)이..큼큼..

그리고 애초에 꽃뱀이라는게 날강도가 아니잖음


카드를 긁건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고 하는 건 그 여성에게 호감을 얻고자 하는 '남성'의 판단 아래 이뤄진 행동임. 카드를 뺏거나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사람은 꽃뱀이 아니라 강도나 도둑이지


돈을 그만큼이나 투자하고도 여성의 마으믈 못 얻은 분노가 상대 여성에게 가는거임ㅋㅋ 그 여자가 꽃뱀인게 아니라 지가 돈을 쳐바르고도 사람 마음 못 얻는 패배자라는 건 죽어도 인정하지 않음


이 쯤되면 자기애가 석굴암 돌부처보다 단단할 듯함.. 어릴 때 부터 받아온 부둥부둥 덕에 자기애와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확신이 아주 똘똘 뭉쳐있는 상태


그렇게 생긴 지출은 지 행동의 결과임에도 돈을 이만큼 썼는데도 섹스를 안해준 저 년이 죽일 년이라는 자신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듯 함. 그니까 그들만의 자기합리화이자 가상의 샌드백


참고로 꽃뱀 염불 외는 남자 치고 정말 돈만 노리고 접근한 여자한테 돈 뜯긴 거 못 봤음


여튼 저렇게 잘못 받아들여진 생각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누군가가 지적을 해주거나 다른 옳은 정보들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남자가 좀 그럴 수도 있지ㅋ 좆달렸으니 하고시픈거 다 해! 라는 사회구조와 그 아래서 귀한 아들새끼라고 하고 싶은거 다 하게 놔두는 애비.. 그리고 같은 생각으로 똘똘 뭉친 또래 남자애들 사ㅣ에서 누가 지적을..


그리고 옳은 정보를 보더라도 솔직히 덜 자극적이고 재미없고 지루하니 3줄 요약좀ㅋ 이 부랄하면서 패스하고 그러다가 잘못된 생각은 바뀔 기회도 없이 선입견으로 바뀌는 듯 함


그 사이에 잘못 자란 다육이처럼 대가리가 이상한 방향으로 커지고 몸에 힘도 세짐.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은 망상이 덧붙여져서 더 강해지고 정말 눈으로 본 현실인 것처럼 변함. 


그러다보니 여자들이 니 생각이 틀렸어! 나는 뭐든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하면 본인 생각에 대한 위협으로만 받아들이고 성찰은 하지 않은 채 또 분노와 땡깡을 여성에게 돌리는 거임

옳고 그름은 중요치 않음 왜냐면 존나 옳은 판단만을 하는 내가 가진 생각이니까 옳은거임 암튼 옳은 거임


왜냐면 자기가 생각하는 여자들은 질투와 허영이 가하고 이성적이지 못하여 사치에 목을 매고 다리만 벌리면 돈벌고 떠받들여짐 당하는 족속들인데 아니라잖아ㅋㅋㅋ 다리만 벌리면 고생없이 이쁨 받는 년들이 존나 개기네? 내 생각이 틀렸다고 하네? 지금 나한테 지적했냐? 저 씨발년들이?


대강


아닌데?

여자들 다 김치년들 맞는데? (= 어릴 때 아는 형이 해준 얘기)

+여자들 돈만 주면 다리벌리잖아 ㅋㅋ 보적보잖아 (= 어릴 때 본 야망가 내용)

+사실인데?(수 n년을 가지고 있던 망상의 사실화. 저 마인드로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질 못했으니.. 안타까울 지경)

+내 말이 맞으니까 닥쳐 걸레년아! (분노, 내 새각에 반박하는 니년만 없으면 내 생각은 사실인거야 라는 머가리 빈 생각)


이정도?


대충 정리해보면 여태 내가 본 바로 20살까지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었던 남성과 여성에게 산타가 없다고 말했을 때


여성은 저말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나 충격받는다면

남성은 지랄하지 말라고 자기는 어릴 때 산타한테 선물 받은 적이 있고 최근에도 받앗다고 빽빽 우길 듯 한 느낌.

이게 지능 문제인지 정신병인지는 정말 모르겠는데 난 둘이 같이 있다고 봄. 지능이 딸리는데 사회가 그 사람들을 자극시켜서 단체로 정신병에 걸린 거 같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