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A에 '사람은 낙원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사람은 움직이는 거니까. 나는 지속 가능한 낙원을 가꾸어야 한다.' 라는 말이 나와. 주인공은 저 낙원을 글쓰기로 삼았어. 너희들도 각자의 지속 가능한 낙원을 하나씩 옆구리에 끼길 바라.


행복의 주체는 나이고, 유동적인 것을 안식처로 삼지마.

사람 또한 유동적인 것이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걸 잊지말고

사람이 아닌 다른, 내가 주체가 되는 것을 안식처로 삼아야 해.


의존하려는 버릇을 일단 없애야 해. 

나도 애정결핍에 남자한테 의존 오지게 했는데 그거 남자 못 버리면 못 고치더라고. 

누군가한테 기대려 할 수록 심해지는 게 애정결핍인거 같다.

이런 성격엔 냄져 있어도 외롭고 힘들다. 이건 친구한테도 기대면 안되더라.

스스로 혼자서 이겨내야 하는 거더라.

말이 쉽지 힘들거야. 난 혼자만의 취미랑 혼자 놀기 연습하고 있어.